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스터 크로네 (문단 편집) === 외전 === 맘에게 발탁되어 시스터 육성 시설에 간 크로네는 그 곳에서 2년 전 먼저 플랜트를 나갔던 세실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뿐, 시스터가 될 수 있는 것은 반에서 단 한 사람 뿐이었고, 이에 세실은 크로네에게 탈옥을 제의한다. 그랜마가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가 시스터들이 이식한 칩을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 세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연습용 자수를 뒤집어 보여준다. 자수의 뒷쪽에는 과거 탈옥을 꿈꿨던 수많은 예비 시스터들이 교묘하게 수놓아 온 본부의 겨냥도가 있었다.[* 대대로 탈옥을 생각하던 시스터 견습들이 이어받으며 완성해온 물건이라고 한다.] 그러나 크로네와 세실이 탈옥을 감행하기 전, 한 발 먼저 한 견습생이 탈주하고, 그랜마는 감시영상을 통해 '''농원 밖으로 나간 시스터가 심장이 멎어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실은 그래도 자신들 둘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거라며, 크로네를 시켜 그랜마의 회중시계를 빼돌리려 시도한다. 그러나 본편에서 밝혀졌듯 회중시계는 단순한 발신기였을 뿐이었고, 크로네는 세실에게 계획이 빗나갔다는 사실을 알리려 급히 달려간다. 하지만 세실은 이미 그랜마를 대동한 채 크로네가 회중시계를 훔쳤다고 고발한 뒤였다. 배신감에 몸부림치던 크로네는 결국 세실이 보여준 겨냥도를 들어 세실을 고발하고, 세실은 견습에서 낙제하여 그대로 출하당하게 된다. 그리고 크로네는 10년 후 이자벨라의 시스터가 될 때 까지 이 때의 분노를 원동력으로 삼게 된다.[* 이자벨라를 떠올리며 '''너를 추월한 것처럼''' 그 여자도 넘어보이겠다고 다짐한다.] 다만 이 사건의 실상은 '''크로네를 살리기 위한 세실의 연극이었다.''' 애초에 세실은 탈출이 불가능하며 회중시계외의 장치가 있음을 은연중에 파악하고 있었으며 크로네를 살리기 위해선 그녀에게 무언가 큰 공적을 세우게 만들어 크로네가 시스터나 맘이 되도록 만드는게 최선이었다. 이 '공적'이 바로 '''그랜마의 신임이 두터운 본인의 도주를 발견한 것.''' 이를 통해 외적으로는 공적을 세우게 만들어 그녀가 식용아로 납품되지 않게 만들고 내적으로는 크로네가 자신을 향한 복수심이나마 불태워서 계속 살아가길 바랬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실은 가슴에 비다가 꽂히는 순간 마지막으로 진정 자유로워져 올려다볼 수 있는 하늘을 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신도 모르는 새 세실의 유지를 이어받았던 시스터 크로네 역시 '''하늘을 바라보며''' 또다른 희망을 아이들에게 맡기며 숨을 거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